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전통주의 가톨릭 (문단 편집) === 정치·사회 관련 === [[자유 민주주의]](liberal democracy) 등 '''정치제도나 세계 근현대사'''에 대한 태도도 (미묘하게) 다르다. 현대 가톨릭은 자유 민주주의를 긍정한다.[* 사회교리서, DOCAT, YOUCAT 참조. ] 전통 가톨릭 성향 신자도 자유 민주주의 자체는 부정하지 않는 경우가 다수지만, 강경한 신자는 이를 현대주의의 오류 내지는 사탄의 작품이라 하여 이에 부정적이다. 전통 가톨릭 단체에서 활동하는 사제들은 프랑스의 [[루이 9세|루이 성왕(聖王)]](Louis IX, 1214-1270), [[에콰도르]] 전 대통령 가브리엘 가르시아 모레노(Gabriel García Moreno, 1821-1875) 대통령, 포르투갈 전 총리 [[안토니우 살라자르]](António de Oliveira Salazar, 1889-1970) 등을 통치자·정치인의 모범으로서 존경한다. 전통 가톨릭 단체는 일반적으로 [[프랑스 혁명]]에 대해 부정적이며 그 정당성을 인정하지 않는다. 프랑스 혁명이 교과서에서 피상적으로 가르치는 대로 장밋빛 미래를 가져온 시민혁명이 아니었으며, 계몽주의의 오류로 인해 교회가 참담한 수난을 겪고 선량한 농민과 무고한 성직자가 카다란 피해를 입었다고 설명한다. 마찬가지로 프랑스 혁명의 정당성을 부인하는 연장선상에서 [[루이 16세]] 또한 무고한 희생자로 간주한다.[* 성 비오 10세회는 프랑스에서 매년 [[루이 16세]] 위령 미사를 봉헌한다. ] 또한 [[자유 민주주의]]·[[무신론]] 등을 계몽주의·현대주의 오류의 결과물로 규정하고 가톨릭 왕정 체제나 친(親)가톨릭 공화정([[고딘디엠|친가톨릭 성향 독재자]]가 통치하는)을 이상적 체제로 삼는 성향이 있다. 스페인에서는 [[프랑코 정권]] 시기를 긍정하는 성향을 보인다. [[조제프 드 메스트르]]의 반계몽주의 사상과 맥락을 공유한다. 전통 가톨릭 신자는 온건하면 [[가족주의|가족 가치]]·[[혼전순결|성적 정결]]을 중시하고 [[상대주의]]·종교[[다원주의]]에 반대하는 정도지만[* [[사회보수주의]] 수준] 강경하면 [[종교의 자유]]·[[표현의 자유]]·[[결사]]의 자유·[[정교분리]] 같은 문제에 관해서 '''"우리가 진리인데 왜 오류[* 개신교, 자유 민주주의, 세속주의.]를 허용하는가?"''' 하는 입장을 가진다. [[교권 파시즘|그 중 노골적인 일부]]는 아예 [[표현의 자유]](언론·출판의 자유 포함)·[[종교의 자유]]·[[양심의 자유]] 등을 철폐(=자유 민주주의 부정)하고, [[국교]]를 가톨릭으로 규정(=정교분리 부정)하고, 온갖 세속 법령을 전통 가톨릭 교리에 맞게 전면 개정[* 예를 들어 이혼 절대 금지, [[소도미법|동성애 형사처벌]] 등]해야 한다고 공개적으로 주장한다. 가톨릭교회가 정치·사회·문화 등 여러 방면에 적극 개입해서 대중을 ‘오류’로부터 보호하는 것이 구령(救靈)[* Salus Animarum. 간단하게 풀이하면, 영혼의 구원.]을 위한 교회의 의무이자 권리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현대 가톨릭 신자 사이에서는 교권 파시즘부터 아나키즘·자유지상주의까지 정치 성향 스펙트럼이 넓지만, 전통 가톨릭 신자 사이에서는 정치 성향에 있어서 [[자유보수주의]]를 비롯한 범 [[자유주의]] 계통 성향을 띄는 경우가 드물다.] 자유 민주주의 체제에 대한, 극우적 관점에서의 반체제론이라고 할 수 있다. 현대 가톨릭은 '사형은 개인의 불가침성과 인간의 존엄에 대한 공격이기 때문에 허용할 수 없다'고 가르치며, 전(全) 세계의 사형제 폐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분명히 표명했다. 2018년 8월 1일에는 『가톨릭 교회 교리서』를 수정[* [[http://ebook.cbck.or.kr/gallery/view.asp?seq=214728#p=98|사형에 관한 『가톨릭 교회 교리서』 2267항 수정 - 교황 성하 알현 때에 받은 답서(2018.8.1.)]]][* [[http://ebook.cbck.or.kr/gallery/view.asp?seq=214728#p=100|사형에 관한 『가톨릭 교회 교리서』 2267항 수정에 대하여 주교들에게 보내는 서한(2018.8.1.)]]]하여 사형 반대 조항을 포함시켰다. 그렇지만 [[낙태]]와 달리 가톨릭 신자 개인이 사형제에 찬성한다고 해서 교회가 파문 등으로 제재하지 않는다. 사형은 무죄한 태아·배아를 살인하는 낙태와 다르게 죄지은 사람에게 처벌의 형식으로 가해지기 때문에 과거에는 흉악범 처벌을 위한 필요악이라는 인식이 신자 사이에서도 다수였으며 지금도 사형제를 지지하는 신자가 적지 않다. 현대 가톨릭에서도 교리서 개정 관련하여 스스로 "전통적 가르침은 ··· 인간 생명을 효과적으로 보호하는 유일하고 가능한 방법이 오로지 사형뿐이라면, '''사형에 의존하는 것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과거 입장을 시인한 바 [[https://www.vaticannews.va/ko/pope/news/2018-08/papa-francesco-pena-morte-catechismo-chiesa-cattolica.html|있다.]] 현대 가톨릭의 사형제에 관한 인식 변화는 '현대의 발전한 사법제도와 대외적 여건 등으로 인하여 범죄인을 사회와 격리시킨다는 목적 달성이 충분해졌기에 필요악인 사형의 필요성은 사라졌다'는 인식의 대두가 있었다. 그러나 전통 가톨릭은 현대 가톨릭의 사회 교리를 따르지 않고[* 이는 대한민국수호천주교인모임(대수천) 지도사제 등 현대 가톨릭의 일부 사제도 마찬가지로 따르지 않고 있다.] 과거 교황·교황청에서 사형을 금하지 않았기 때문에 사형제를 필요악으로 찬성한다. 강경한 경우 사형제 폐지는 '흉악범은 사형에 처하라'는 신법(神法)을 거스르는 조치라고 주장한다. 전통 가톨릭 단체와 신자는 사해동포주의[* Cosmopolitanism. '세계시민주의' 혹은 '세계국가주의'라고도 번역한다. [[장면]] 전 총리가 사해동포주의적 신념을 가졌다고 한다.]에 반대한다. 나라들이 갈라져서 상호작용[* 전쟁 포함. 이쪽은 군복무를 숭고한 일로 보는 편이다.]하는 것이 창조질서라고 생각하기 때문이다. 이렇게 사해동포주의를 반대하는 데는 [[프리메이슨]] 음모론[* [[프리메이슨]] 음모론의 원조는 가톨릭이다. [[비오 9세]]·[[레오 13세]] 등 역대 교황 여러 명이 프리메이슨 음모론을 사실로 믿었으며, 1917년 교회법에는 프리메이슨에 가입하는 가톨릭 신자는 파문이라는 명시적 제재 조항이 있었다. 1983년 새 교회법에서 명시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프리메이슨에 대한 교회의 부정적 판단은 여전히 유효하며 1996년 프리메이슨 회원을 파문한 판례도 있다. [[https://www.catholicculture.org/culture/library/view.cfm?recnum=2863|Statement of Bishop Bruskewitz Excommunicating Certain Groups]]]의 영향도 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